이번 NBA 2011-12 시즌에서 LA클리퍼스가 ‘형님’ 레이커스를 제치고 더 많은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퍼스는 홈 33경기에서 평균 1만921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평균 1만8997명의 좌석을 메운 레이커스(관중동원 8위)를 제치고 관중동원 7위에 올랐다. 특히 홈구장 스테이플스센터의 수용인원인 1만9060석을 넘는 티켓판매량을 보였다는 게 흥미롭다.
이는 클리퍼스가 새 포인트가드로 크리스 폴을 영입한 덕분이다. 그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수많은 하일라이트 장면을 연출함과 함께 클리퍼스를 프랜차이즈 최고 승률로 이끌었다. 팬들의 지지도에 따라 구단의 수익이 달라지는 만큼 티켓판매량은 중요한 지표다. 클리퍼스는 TV시청률 역시 급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카고 불스가 평균 105.9%의 관중동원률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