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이 되면 매실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 매실과 살구를 구별하기 쉽지않기 때문이다.
매실과 살구는 사촌간이다. 둘 다 장미과에 속하기 때문에 익지않은 상태에서는 육안으로 판별하기 힘들다. 더구나 순수 매실 살구성 매실 중간계 매실 매실성 살구 순수살구로 구분될 정도로 잡종이 많다.
햇빛이 닿는 면이 붉게 변하는 홍매실은 언뜻 보면 살구와 닮았다. 매실과 살구는 크게 신맛의 농도로 구분하지만 완숙되었을 때 단맛이 많은 매실 품종도 있어 구분이 애매하다.
한미원예협회 유미웅회장은 "청매실 수확은 5월중순에서 6월초가 절정기이다. 과실의 모양과 씨앗을 비교해보면 매실과 살구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매실은 필렌 테미큘라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청매실 외에 홍매실 품종도 있어 소비자들이 살구와 혼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실은 과육과 씨앗이 잘 분리되지 않으며 씨앗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외형상으로도 잔털이 있고 배꼽 부분이 튀어나와 있어 살구와 구별이 가능하다.
매실은 피를 맑게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살균작용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막아주며 해열 소염작용 등 여러 가지 효능이 많다. 매실은 엑기스 용 매실주 용 장아찌 형(우메보시)으로 구분하여 시기별로 다르게 수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