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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권익위원회 공식 출범, 한인 정치력 신장 목표…정치인 배출·후원 활동

New York

2012.05.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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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권익위원회(Korean American Civic Action Committee)가 29일 뉴저지주 클립사이드 팰리세디움 연회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한인 정치력 결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취지로 결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정치인 배출 등 한인 유권자들을 결집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앤드루 김 운영위원은 “위원회 출범 취지를 커뮤니티에 알려가며 한인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류 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체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필립 권 주대법원 판사 지명자 인준안 본회의 상정 거부를 계기로 결성된 위원회는 북부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타민족 정치인을 후원해 한인 사회와 유대 관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선거마다 한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교육 활동과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을 강화하며, 한인 2세 정치인 배출과 한인 사회에 비협조적인 정치인 또는 정당을 상대로 낙선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파운데이션 조병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은 유권자 등록 운동 등 선거 참여를 확대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특정 정치인 또는 정당을 지지하는 단체가 아닌 한인 유권자를 대변하는 위원회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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