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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선출직 정치인 기소 사례들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불법자금 유죄
메리 정 하야시 가주하원의원 절도 혐의

밀러 오 부에나파크 시의원이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을 하면서 수 차례에 걸쳐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등 위증 혐의로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한인 선출직 정치인이 검찰에 기소된 사례는 오 의원의 경우가 처음이 아니다.

가주에선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과 메리 정 하야시 가주하원의원이 검찰에 기소돼 각각 유죄가 인정된 바 있다.

1992년 한인 최초로 연방의회에 입성했던 김 전 의원은 한국 기업 등으로 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고 1997년 인정신문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를 인정 유죄가 확정됐다.

그는 3건의 경범혐의와 자신의 후원회를 대신해 5건의 중범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1만달러의 벌금형과 보호관찰 1년 가택연금 2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그는 의원직은 유지했으나 1998년 예비선거에서 패배 3선으로 연방의원직을 마쳤다.

2006년 한인여성 최초로 주 하원의원에 선출된 메리 정 하야시 의원도 기소를 당한 적이 있다. 하야시 의원은 지난해 10월 니먼 마커스 백화점에서 2445달러 상당의 가죽바지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고 한달 뒤인 지난해 11월 3년간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당시 하야시 의원은 뇌종양 후유증으로 인한 착각으로 물품들을 들고 백화점 밖으로 나왔지만 곧바로 돌아가려 했다고 해명했으며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3선 의원인 하야시 의원은 현재 연임 제한 전 마지막 임기를 수행중이다.

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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