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뉴욕 벨몬트 파크에서 열리는 벨몬트 스테익스에서 3관왕을 노리던 경주마 '아윌해브애나더(I'll have another)'가 8일 돌연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열린 켄터키더비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 경주에서 연속 우승을 거둔 아윌해브애나더는 왼 앞발에 건염(힘줄에 생기는 염증) 초기증상을 보였다고 조교 더그 오네일이 전했다. 치료기간으로 약 3~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써 1978년 어펌드 이후 34년 만의 삼관마 탄생이 또 한 번 무산됐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