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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 LA투자설명회…한국 자산운용사 첫 '차이나 펀드' 출시

Los Angeles

2012.06.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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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치투자의 대가'로 잘 알려진 자산운용사 '에셋플러스'의 강방천 회장(사진)이 LA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에셋플러스 미주법인은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는 'AC ONE 차이나 펀드' 출시 기념으로 강 회장이 LA를 방문 중국 시장 투자 전망과 그의 가치 투자 철학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에도 LA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가치투자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에셋플러스 미주법인의 백운상 대표는 "에셋플러스는 오래 전 부터 한국에서 중국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운용사로서 이제 미국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할 때가 됐다"며 "강 회장으로부터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투자의 방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셋플러스는 지난 달 17일자로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차이나펀드'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 업체가 한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차이나펀드'의 미러펀드(역외 펀드를 그대로 본떠 만든 펀드)로 40년 역사의 미국 자산운용사 '첼시 매니지먼트'와의 합작 펀드이다. 이 펀드는 일체의 관련 업무를 US뱅코프에 위탁해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에셋플러스는 또 25일에는 LA한인타운내 아로마센터에 펀드 판매를 위한 사무실도 오픈한다.

백 대표는 "G2로 부상한 역동적인 중국 시장에 미국 현지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선보이게 투자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미주 한인사회에 중국 경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799-0788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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