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직원, 나달 시계 훔쳐 달아나다 '덜미'
프랑스 오픈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라파엘 나달(26.스페인)의 약 40만 달러짜리 시계를 훔친 간 큰 도둑은 다름 아닌 호텔 직원이었다. 13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나달이 묵고 있던 프랑스 파리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시가 25만 파운드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난 호텔 직원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나달은 프랑스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음날인 11일 아침 침대 머리맡에 둔 시계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조사에 들어간 경찰은 나달의 시계가 없어진 곳이 가족 여자친구 외에는 호텔 직원 만이 드나들 수 있는 스위트룸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결국 경찰은 호텔바에서 일하던 38세 남성이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나달이 되찾은 시계는 한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 50개만 제작한 한정판이다. 이 시계는 무게가 20g에 불과해 나달이 경기 중에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