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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베드버그 급증, 10년간 500%나 증가…미 전역 확산 추세
Washington DC
2012.06.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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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는 베드버그(Bed Bug)가 DC내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충제거 전문회사인 터미닉스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DC는 미국내에서 베드버그가 많은 도시 가운데 6위로 나타났다.
DC는 지난해 조사 때에는 7위를 나타냈었으나 최근 한 단계를 뛰어넘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터미닉스는 미 전역 300개 점포망을 통해 주민들을 상대로 실사를 벌여 통계를 내면서 순위를 내고 있다.
이에따르면 미 전역에서 가장 베드버그가 많다고 지적된 도시는 필라델피아로 나타났고, 2위는 신시내티, 3위 뉴욕시, 4위 디트로이트 등이다.
6위인 DC는 특히 지난 10년 동안에 무려 개체수가 500%가 폭증했다고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소는 지적하기도 해 우려를 준다.
아울러 7위 도시는 컬럼버스, 8위는 샌프란시스코, 9위 덴버, 10위 뉴헤이븐 등으로 기록됐다.
베드버그는 최근 10여년 동안 계속해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 베드버그가 많은 15위 도시에 오른 지역 가운데 클리블랜드나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마이애미, 뉴헤이븐 등지는 베드버그가 최근까지 없던 곳이어서 급증 추세를 반영한다.
이 보다 약간 큰 크기의 베드버그는 유사이래 인간 주변에서 서식하면서 사람의 피를 주로 빨면서 기생하는 해충으로, 퇴치하기가 어렵고 떼를 지어 서식한다.
베드버그에 물리면 붉게 부푸러 오르고 가려우며, 이에 엘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오하이오 대학 연구소는 ”베드버그는 도시 기생곤충 가운데 없애기 어려운 종 가운데 하나이며, 확산이 빠르다”고 말하고 ”한번 발견되면 퇴치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여행을 하는 이들은 언제나 침대 시트를 확인한 뒤 이용하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긴 경우엔 몸을 물속에 담궈 떼어내야 하며, 여행가방 등도 물속에 넣어둬 분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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