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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한인 패션디자이너·유학생…의류·액서서리 저렴하게 팝니다

New York

2012.06.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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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테이크31’ 벼룩시장
7월부터 두 달간 매주 일요일
“젊은 한인 패션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맨해튼 31스트릿에 있는 레스토랑 ‘테이크31(Take31)’가 젊은 한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Flea market) 행사 ‘주말놀이터’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스토랑(15 E. 31스트릿)에서 한인 패션디자이너들이 그 동안 직접 만든 의류·액세서리 작품을 판매한다.

이 식당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문화·놀이 공간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자는 취지로 한인 유학생들이 운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1년 10월 20일자 A-2면>

레스토랑 측 김지선 홍보 매니저는 “젊은 신진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무료로 장소를 임대해주는 것”이라면서 “일렉트로닉 음악 공연도 실시해 많은 한인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명품 의류브랜드 ‘토리버치’, 유명 보석브랜드 ‘티파니’ 등에서 일하는 한인과 패션학교 유학생 출신 등 10여 명이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든 남녀의류·액세서리를 5~20달러 선에서 판매한다.

레스토랑은 7월 8일 이후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양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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