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숭의여고동문회 합창단의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일) 오후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98년 동문 선후배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창단된 숭의여고 동문합창단은 합창단의 명칭을 ‘숭의코러스’로 바꾸고 이번에 첫 정기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선경씨 지휘와 김상희씨 반주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성가곡과 가스펠로 꾸미는 1,2부 무대에 이어 우리 민요와 가곡들을 선사하는 3부 순서가 마련된다. 또 남가주 숭실 OB 남성합창단과 함께 남녀혼성 합창 음악을 선사하고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금자씨가 솔로 무대를 소개한다.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는 이선경씨는 옥시덴탈 칼리지에서 합창 지휘를 전공하고 시카고 대학에서 음악사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동부 연합감리교회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 코리아 주최의 열린음악회와 배재코랄, 숭실OB합창단 음악회 등에 출연해온 숭의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30여명의 단원들이 모여 화음을 만들어왔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선옥 단장은 “창단 후 갖는 첫 정기연주회로 단원들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해온만큼 합창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연주회가 될것”이라고 말한다.
40∼50대의 중장년 단원들이 중심이 되고 있는 숭의 코러스는 앞으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음악 행사들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합창단이 더욱 커나갈수 있도록 젊은 동문들을 단원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남가주 숭의여고 동문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입장은 무료이며 윌셔 연합감리교회의 주소는 4350 Wilshire Blvd., LA. 문의 (213)763-8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