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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ㆍUNC 잔치로 끝난 NBA 드래프트

Los Angeles

2012.06.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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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명문 켄터키와 노스 캐롤라이나가 NBA 드래프트에서 무려 10명의 선수를 동시 배출했다. 두 개 대학이 각각 4명 이상의 선수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 28일 뉴저지주 뉴아크에서 개최됐다. 미래스타의 등용문답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농구팬이 모여들었다. 최고 55달러의 입장료에도 불구 1만5000명을 수용하는 프루덴셜 센터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한마디로 켄터키대를 위한 드래프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예상대로 앤소니 데이비스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뉴올리언스 호네츠행을 확정지었다. 이어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가 2순위로 샬럿 밥캐츠에 지명됐다. 같은 학교선수가 1ㆍ2위를 독식한 것은 켄터키가 역사상 처음.

이뿐 아니었다. 올해 켄터키 와일드캣츠가 통산 8번째 전국 챔피언에 오르는데 수훈을 세웠던 테렌스 존스(포워드/1라운드 18위/휴스턴 로케츠) 마퀴스 티그(가드/1라운드 29위/시카고 불스) 도론 램(가드/2라운드 42위/밀워키 벅스) 대리우스 밀러(포워드/2라운드 46위/뉴올리언즈 호네츠)도 모두 지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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