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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난동' 조던 아들 체포

Los Angeles

2012.07.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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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9)의 아들이 만취한채 난동을 피운뒤 경찰에 체포되는 망신을 당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3일 "조던의 아들 마커스(22.사진)가 2일 새벽 2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호텔 진입로에서 두 명의 여성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언쟁을 말리던 호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마커스는 술에 너무 취해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경찰의 애를 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국 여러 명의 경관이 동원된 뒤 그를 체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체포를 맡았던 담당 경찰은 "그는 취해서 상당히 흥분된 지경이었다. 경찰에 매우 비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행패를 부리며 경찰의 체포를 거부한 마커스는 더글러스 카운티 교정국에 잡혀 있다 몇시간뒤에 석방됐다.

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의 공동 구단주로 제2의 농구 인생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조던은 2006년 이혼한 화니타 배노이와의 사이에 제프리 마커스 재스민 등 2남1녀를 두었다. 차남 마커스는 현재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에서 포인트 가드로 뛰고 있으며 지난 시즌 평균 13.7득점과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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