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8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폭염 경보(Excessive heat warning)를 발령한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화씨 106도(섭씨 41.4), 밤 최저기온은 82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39%, 자외선 지수는 10으로 매우 높아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것이 좋다. 8일 역시 낮 최고기온이 101도까지 오르다 곳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온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9일(월)과 10일(화) 비올 확률은 약 40%이며, 낮 기온은 80~90도대를 유지하겠다. 사진은 필라델피아 동물원에 있는 하마에게 스프링쿨러 호수로 물을 뿌리고 있는 모습. 유승림 기자, 사진=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