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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내년 롱아일랜드 개최

New York

2012.07.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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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골프대회가 내년에는 롱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장소는 사우스햄튼의 세보낙 골프장이며, 기간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다. 68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이 롱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뉴욕주에서도 1973년 이후 40년 만이다.

맨해튼에서 90여 마일 떨어진 세보낙 골프장은 잭 니클라우스와 톰 독의 설계로 2006년 개장했다. 300에이커 부지에 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렸으며, 페코닉 해안과 콜드스프링 폰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04년 US오픈이 열렸던 시네코크 골프장과 근접해 있다.

골프장 소유주인 마이클 파스쿠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세보낙 특유의 코스 설계가 세계 정상급 여성 골퍼들과 만나 지역 사회에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국 규모의 챔피언십을 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미 골프협회는 현재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usga.org를 참조하면 된다.

신동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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