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뉴스] 뮤지컬 '꿈 먹고 물 마시고' 외…

극단 ‘드림’은 13일부터 2주 동안 플러싱 소극장 JHP 드림홀(35-02 150th Pl #B)에서 세미뮤지컬 ‘꿈 먹고 물 마시고’를 선보인다. 드림홀 개관 1주년 특별공연으로 꾸며지는 이번 뮤지컬은 이근삼씨의 작품으로, 한 서민아파트에서 우연히 함께 살게 된 한 남자와 두 여자의 좌충우돌 동거생활을 소재로 삼은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공연은 세 명의 생활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와 위선적인 사회풍토를 고발하면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담는다. 연출은 사라 김씨가 맡았고 배우로는 박진현·김윤희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3·14·20·21일 오후 8시, 14·21일 오후 4시, 15·22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티켓은 20달러. 공연 문의는 전화(347-732-4707) 또는 e-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아트 주얼리 전시회

맨해튼 이영희 한국문화박물관(2 W 32nd St #301)에서 곽성희씨 아트 주얼리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14일까지 ‘Now&The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옛 것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인다.

곽씨는 현재 서울 명지전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대에서 미술 석사과정을 마친 곽씨는 지난 1년 동안 뉴욕시립대(CUNY)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212-560-0722.

신지원씨 개인전

프랫대학교 출신 프리랜서 디자이너 신지원씨가 12일까지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P339 갤러리(339 Bedford Ave)에서 개인전을 연다. 신씨는 그래픽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디지털 프로덕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삭스피프스애브뉴 백화점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그림 쉽게 그리기

맨해튼에 있는 아트센터 마음(22 W 32nd St. 6th Fl.)이 7월부터 ‘그림 쉽게 그리기’ 교실을 신설했다. 수업에서는 다양한 재료로 꽃·정물·풍경 등 원하는 소재를 자유롭게 그리는 기법을 가르친다. 동·서양화의 구상과 추상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지도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30년, 대학교 강사 6년 등 경력의 작가 윤유니씨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화요일 오전 10시에 있다. 212-216-9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