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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서 '아이언맨 레이스<2012 철인경기 US챔피언십>'…내달 11일 뉴저지·뉴욕 일원 개최

New York

2012.07.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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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허드슨강~GWB~맨해튼

수영·사이클링·달리기 140.6마일

세계적인 대회로 알려진 ‘2012 철인경기 US챔피언십’이 내달 포트리를 비롯한 뉴저지와 뉴욕 일원에서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저지와 뉴욕 일원에서 철인경기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철인3종경기연맹과 뉴욕시철인3종경기연맹의 후원으로 내달 11일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50개 주와 해외에서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1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리는 뉴욕시와 함께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 대회는 주요 언론을 통해 전국은 물론 전 세계로 방송을 타게 된다. 뉴욕과 뉴저지주는 이번 대회 개최로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사라 레보우스키는 레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포트리는 뉴욕시와 가깝지만 색다른 풍경이어서 다양한 코스를 요구하는 이번 대회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체 140.6마일에 달하는 코스에서 펼쳐지며 대회 참가자들은 뉴저지를 거쳐 뉴욕시에서 마련된 결승선에 골인하게 된다. 참가선수들은 허드슨강을 따라 2.4마일을 수영하고, 자전거로 버겐카운티 펠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웨이 112마일을 이동한 후 락클랜드카운티에서 26.2마일을 달려야 한다.

이날 경기는 포트리를 기점으로 조지워싱턴브리지를 건너 맨해튼 81가 리버사이드공원에서 끝나게 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US챔피언십 웹사이트(ironmanuschampionship.com)을 통해 알 수 있다.

서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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