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열리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미국내 다인종 다문화 선교’를 위한 전문 포럼이 열린다.
다인종 선교 포럼은 현장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분석과 함께 타인종 디아스포라들을 향한 선교 및 목회 전략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타인종 디아스포라 교회들 간의 연합운동과 공동선교전략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펼친다. 특히 한인교회의 다민족선교전략과 다민족교회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상진 목사는 “미국의 백인 중심의 주류교회들이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수인종 교회와 선교단체들에 영적인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며 “언어와 문화적 장벽 때문에 한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인교회들은 영어권 소수인종교회들과 협력해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패러다임을 추구하지 않으면 이민교회의 장자권을 빼앗기고 외톨이로 전락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다인종 다문화선교 포럼은 한인세계선교대회에 등록한 선교사, 목회자, 평신도 등 참가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