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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연중기획-재외선거 참여가 힘이다] 미국 87만·시카고 8만 추산

Chicago

2012.07.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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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외선거 유권자수
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수는 전 세계에서 223만여명, 미국 87만여명, 시카고 8만명으로 각각 예상된다. 이 수치는 한국내 선거인수 비율이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 76.5%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76.7%로 나타난 것을 감안해 전체 재외국민 수의 80%로 산출한 결과다.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예상 선거인 수는 총선 때와 같은 기준으로 산출된다.

시카고재외선거관리위원회 김문배 위원장은 “대선 역시 지난 4월 총선과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외교통상부가 집계하는 ‘재외동포 현황’을 근거로 재외선거인 수를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지역 한인 인구는 1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영주권자는 4만1천명, 일시체류자는 5만8천명 정도로 분류된다. 여기서 19세 이상 인구를 80%로 잡으면 8만명이 나오게 된다.

재외국민선거가 처음 실시된 제19대 총선에서 전 세계 재외선거인의 등록률은 5.52%에 그쳤다. 시카고 총영사관은 2.54%(2천30명)를 나타냈고 이중 투표율은 46.2%인 937명이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는 재외국민 유권자의 약 70%가 12월 대선에 투표하겠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근거로 대선에는 총선 때보다 최소 2배 많게는 10배까지 등록자가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선을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이 22일부터 나일스의 수퍼H마트에서 시작된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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