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국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50대 이후 남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뇌수막염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국은 지난 10일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뉴욕시에서 올들어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국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된 후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에서 3차례 방역 작업을 벌였다. 당국은 특히 50대 이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