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서섹스카운티에 있는 수상 놀이공원 '마운틴크릭 워터파크'의 한 놀이기구에서 25일 오후 4시15분쯤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했다.
공원 측과 지역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튜브를 타고 인공 급류를 타는 '골리'라는 시설에서 일어났다. 빌 베네얀 공원 대표는 "급류를 타고 내려가던 튜브 한 대가 터널 앞에서 다른 튜브와 충돌했고, 해당 튜브에 타고 있던 방문객 일부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공원 측은 사고 직후 다른 튜브를 타던 방문객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운영을 중단했다. 공원 측은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한 주정부의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골리'는 지난 30년 동안 운영돼 온 시설로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공원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공원 전체로는 수차례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원은 원래 액션파크로 불리우던 곳으로 여름엔 물놀이, 겨울엔 스키 등의 레저 시설이 운영됐다. 그러나 1990년대 '토보간'이라 불리는 썰매 놀이기구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이 때 부상을 당한 방문객 4명이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해 380만 달러의 보상금 지불 판결을 받았다. 액션파크는 소송 판결 직후 파산을 신청했고, 1997년 지금의 마운틴크릭 워터파크가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