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댄스대회 본선진출팀 선발…제17회 시카고 한인축제

제17회 시카고 한인축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K-POP 댄스경연대회 출전자들이 결정됐다.

시카고 한인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노정수)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유투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13개팀이 오디션 동영상을 제출해 이 중 9팀이 댄스실력, 난이도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됐다.

최종 선발팀은 ▶BESTie ▶Afterparty ▶S.N.A.P. ▶AXENT ▶M.P.A.K. ▶REPLAY ▶Infused ▶4+1 ▶SSKPD 등이다.

참가팀은 3~6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K-POP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짜야한다. 타인종의 참여가 절반에 가까웠고, 대부분 소녀시대, 샤이니, 빅뱅, 원더걸스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로 도전했다.

본선 진출팀은 8월 18일 축제에서 베스트 K-POP 댄스 크루 타이틀을 두고 경쟁한다.

송영선 프로그램 디렉터는 “팀 구성과 연습이 어려웠을텐데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 대회까지 3주 남았으니 연습을 보강하고, 대회에 대한 홍보를 늘려 좋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