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패스는 지난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9년간 인패스를 이끌어 온 피터 정 대표의 사임을 수락하고 신임 대표로 허인욱 이사장을 선임했다.
허인욱 신임 대표와 유홍종 음악감독은 27일 본사를 내방 “내년 창립10주년 행사를 계기로 한인사회와 타민족 사회를 망라해 복음이 전파되는 찬양운동이 계속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인패스의 좋은 취지를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전화 통화를 통해 “처음 창립해 9년간 인패스를 이끌어오면서 이제는 개인적인 단체가 아닌 공공단체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으며 6개월 전부터 그만 두려고 했다”면서도 “대표직은 그만 뒀지만 후원활동은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신임 대표는 “오는 10월 정기이사회까지 새 이사들을 영입해 내년 ‘인패스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 미국내 6개 도시(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애틀란타)와 중국의 4개 도시(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옌벤) 그리고 한국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패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벌일 계획”이라며 “작년의 볼리비아 선교와 올해 도미니카공화국 선교에 이어 내년에도 찬양의 볼모지에 씨앗을 뿌리는 선교활동을 계속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패스의 ‘월드미션 청소년 오케스트라(World Mission Youth Orchestra, 이하 WMYO·음악감독 유홍종)’는 가을 학기 등록과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 그리고 악기 개인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을학기는 오는 8월 16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 교육관(15015 Braddock Road, Centreville, VA)에서 진행된다. 오디션은 첫 리허설 날인 8월 16일(목) 오후 3시부터 열리며 오디션 신청비는 30달러(가족 참가자는 20달러)다. 등록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