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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1초' 또 눈물

Los Angeles

2012.07.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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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3.4위전서 연장끝 무릎
4강전에서도 판박이 역전패
'땅콩 검객' 남현희가 '1초'를 견디지 못해 숙적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게 또 무릎을 꿇었다.

남현희는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3 4위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베잘리에게 12-13으로 패했다.

1초만 더 버텼더라면 남현희는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도 남현희는 종료 4초를 남겨놓고 베잘리에게 5-6으로 역전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남현희는 이 경기에 앞선 4강전에서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이탈리아)에게도 10-1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 4위전과 판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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