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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공연과 함께 여름의 낭만을…베이지역 곳곳서 연극·발레·오페라 등 볼거리 '풍성'

San Francisco

2012.08.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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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전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여름은 따분할 틈이 없다. 밤낮으로 펼쳐지는 각종 야외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등 평소에는 비싼 가격을 줘야 관람할 수 있는 양질의 공연들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여름.

연극부터 재즈·락·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무료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여름 공연들을 소개한다.

◇연극= 연극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수여하는 토니상을 수상한 ‘샌프란시스코 마임 트룹’이 제53회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풍자와 해학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마임트룹은 1959년 설립돼, 매년 여름 무료 공연을 펼쳐왔다.

올해는 ▶레이크사이드 파크(Bellevue Ave. & Perkins St. Oakland)에서 1일·2일 오후 7시 ▶라이브 오크 파크(Shattuck Ave. & Berryman St., Berkeley)에서 4일·5일 오후2시 ▶글랜파크(Bosworth & O’Shaughnessy, SF)에서 18일 오후2시 ▶예르바 부에나 가든스(Mission St. & 3rd St., SF)에서 19일 오후2시 ▶돌로레스 파크(18th St. & Dolores St., SF)에서 9월1·2일·3일 오후2시에 열린다.

◇콘서트= 샌프란시스코 발레, 오페라 등 고가의 공연들을 야외 무대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74회 ‘스턴 그로브 페스티발’도 여름 무료 공연의 백미다.

샌프란시스코 지그문트 스턴그로브파크(19th Ave.& Sloat Blvd. SF)에서 해마다 열리는 이 페스티발은 내달 26일까지 열린다.

공연 스케줄은 ▶라틴·팝 음악 콘서트 5일 오후2시 ▶재즈음악 연주자 알 자루, 조지 듀크, 재즈 싱어 마라 후루비 공연 12일 오후2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공연 19일 오후2시 ▶얼터너티브 락그룹 오케이 고와 패밀리 크레스트의 락 콘서트 26일 오후2시.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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