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건강칼럼] 손발이 삐끗했을 때 처치 및 치료

Los Angeles

2012.08.06 18:1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정록 원장·Healing Hands Acupucnture & Herb Clinic
모두 한 번쯤은 발목이나 손목을 삐끗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를 염좌(Sprain)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발목 염좌가 가장 흔하다. 염좌가 생기면 보통 압박 붕대를 하거나 고정을 시키는 등의 응급처치를 한 후 심한 경우에는 한의원이나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한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염좌는 특히 초기 치료를 적절히 잘해주면 회복을 빠르게 해줄 수 있다. 이번에는 손 발목 염좌시 응급처치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자.

염좌(Sprain)는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외부 충격 등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일부가 찢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근육이 충격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경우도 염좌(Strain)라고 한다.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것이다. 보통 근육 손상의 경우 최소 2주 정도 인대손상의 경우는 최소 4주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

안정을 취한다는 뜻은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무리가 가도록 움직이거나 힘을 주지 말라는 뜻이다. 다 낫기도 전에 해당 부위를 자꾸 쓰거나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빨리 낫지 않고 증상이 장기화 만성화된다. 보통 통증이 사라지고 움직일만하면 조심하지 못하고 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손상된 부위가 다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진 후 1주일 정도는 조심히 지켜보는 것이 좋다.

두번째 치료방법으로 '찜질'이 있다. 손상 직후에는 염증 반응을 경감시키고 부종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냉찜질(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붓기가 좀 빠지면 조직의 경직을 막고 혈류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다친 첫째날 한 번에 15분 정도씩 간헐적으로 해주면서 정상부위랑 온도가 비슷해질 정도가 되면 멈추는 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 이튿날부터는 온찜질을 시작하면 된다.

초기에 냉찜질을 너무 오래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염좌로 인해 조직이 붓고 화끈거리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적인 현상으로 우리 몸이 자가 치유를 하는 과정이다.

통증이 생기는 것은 조심하고 안정을 취하라는 신호이고 붓는 것은 혈액순환이 왕성하게 일어나서 조직의 변성이나 변형을 재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혈액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냉찜질을 과도하게 하면 부종과 통증은 줄어들지 모르지만 회복 과정은 지연되고 치료기간도 늘어나게 된다.

세번째로 침치료가 효과적이다. 침치료는 손상부위의 막혀 있는 기운을 소통시켜주고 회복에너지를 모아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도와주어 치료기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다. 부항치료는 주로 다친 다음날에 손상 부위 주변을 살펴보고 피부 아래에 혈액이 많이 고여있는 경우에 사용해주면 좋다. 아무 부위에나 마구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정상 조직에 손상을 가져와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