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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격침…감銅이다…64년만의 기적

올림픽 첫 메달…새 역사 쓴 한국 축구

한국이 '재미와 의미' 모든 것을 거머쥔 통쾌한 경기였다. 한국 축구가 일본을 격파하고 올림픽 사상 최초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에 감격적인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3.4위전에서 전반 박주영과 후반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부터 한.일전다운 팽팽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과 일본은 전후방을 가리지 않고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첫 포문은 '일본킬러' 박주영이 열었다. 전반 38분 한국 진영에서 길게 걷어낸 볼을 잡은 박주영은 단독 드리블로 일본 수비수 4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일본의 골문 우측 구석을 갈랐다.

후반에는 구자철이 부지런히 2선 침투를 노렸다. 후반 11분 정성룡 골키퍼가 찬 볼이 공중볼을 경합하던 일본 수비수의 머리에 맞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흘렀고 쇄도하던 구자철이 땅볼 슈팅으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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