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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에서 비브리오균 검출…'드레이크스 베이 오이스터' 사 제품서

San Francisco

2012.08.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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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공공보건국(CDPH)이 “‘드레이크스 베이 오이스터(Drakes Bay Oyster Co)’사의 굴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며 주민들에게 이 회사의 굴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7월17일에서 8월8일까지 생산된 제품으로, 라벨 번호가 363~421인 제품은 폐기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라벨 번호는 제품 상단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연방 질병통제관리센터은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경우 구토, 복통, 설사,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개 며칠후 증상이 개선되지만, 만성 간 질환 등으로 면역체계가 약해져 있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발생한 회사는 가주 조개류 공급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형회사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정 폐쇄됐으며 자발적인 리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강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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