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넌 아직도 병원서 진찰받니?…난 집에서 끝낸다

Los Angeles

2012.08.15 17:28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모바일 폰·비디오 채팅 통한 원격진료 '붐'
웹사이트 통해 질문하면
몇시간내 의사 응답 받아
비용은 10~40달러 수준
처방전까지 받을 수 있어


'스마트 헬스' 시장이 뜬다. 무선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의료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환자는 접근성이 좋아 건강상태를 즉시 파악할 수 있고 의료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통 진료를 예약하고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데 수 주일이 걸린다. 심각한 질병도 아닌데 진료비도 만만치 않다. 최근 들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 환자가 모바일 폰이나 비디오 채팅을 통하여 의료서비스를 받는 원격진료가 급증 추세다.

원격진료 시스템은 환자들이 라이선스를 가진 의사에게 온라인으로 질문을 하고 진료비로 10~40달러를 부과하는 형태다. 후속조치를 무료로 해주기도 하고 종합치료를 위한 방법을 소개를 해주기도 한다.

전문가들이 응급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궁금증을 놓고 4가지 사이트를 테스트했다. 질문을 했을 때 평균 24시간 안에 응답을 받았다. 서비스의 질은 다양했다. 두 곳의 웹사이트에서 처방전을 받았다.

▶헬스케어매직(healthcaremagic.com): 일반의료상담은 9.99달러 전문의 상담은 25달러다. 10개국의 의사 3500명이 상담을 받는다.

멕시코 휴가 갔다가 생긴 피부발진에 관한 질문을 사진과 함께 웹사이트에 올렸다. 질문 후 3시간 만에 응답을 받았다. 인도에 거주하는 의사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알려 주었다. 원인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균에 의한 발진이며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연고를 알려주고 의사를 찾아가서 항생제 처방을 받으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 웹사이트는 처방전은 주지 않는다. 환자는 상담을 받은 후 3일 내에 2번의 후속조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을 받을 경우에는 3번까지 무료다.

▶인터렉티브MD(interactiveMD.com): 등록과정이 길다. 메디컬 기록에 대한 조사에 응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비스 비용이 월 30~50달러 부과되며 상담 때마다 40달러씩 진료비를 받는다. 평균 45분이면 의사와 전화나 비디오 채팅을 이용한 상담이 이루어 진다. 로컬 병원에 연결도 시켜주며 처방전도 받을 수 있다. 비디오 채팅도 가능하지만 환자의 80% 이상이 전화로 상담을 주로한다.

▶헬스탭(healthtap.com):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있으며 사이트는 작년에 오픈했다. 주요 진료과목은 여성건강 소아과 고혈압 당뇨 알러지 등이다. 궁금한 사항을 포스팅하는데는 무료다. 질문은 150자 이내로 제한된다. 편두통에 관해 질문한 결과 30분 내에 응답이 왔다. 10달러를 지불하면 개인상담이 가능하다. 병원예약을 하고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링어닥(ringadoc.com): 샌스란시코에 소재하며 최근에 오픈한 사이트다. 셀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사와 상담할 수 있다. 일반전화나 컴퓨터로도 가능하다. 영어와 스패니스 이중언어로 24시간 언제나 상담할 수 있다. 선불전화는 19.99달러와 29.99달러 두 종류가 있으며 선불이 아닌 경우의 전화상담은 39.99달러다.

이재호 객원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