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노동절 연휴 동안 약 3300만 명이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3210만 명이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계획했던 것과 비교하면 2.9% 증가했다. 평균 여행 경비도 지난해 702달러에서 749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빌 서덜랜드 부사장은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여행을 가계 지출 중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최근 들어 휘발유 값이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여행자의 85%인 2820만 명은 자동차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갤런당 3.72 달러, 뉴욕은 갤런당 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