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세들도 함께하는 축제 만들터"…제35회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에 김경태씨
MD한인회 주최…내달 8일 센테니얼 공원서
김경태 대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밀집지역인 하워드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리는 만큼 자신을 포함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제는 한인사회 1세들을 포함 1.5세와 2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미 축제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올 축제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하루 동안의 짧은 기간이 아니라 2~3일 동안 여는 대형 축제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두석 회장은 “젊은 세대에서 대회장을 맡았다”면서 “축제의 성격도 젊어질 뿐만 아니라 한인회 활동도 젊게 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고 말했다.
내달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컬럼비아 센테니얼 공원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프로그램들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추억의 인기가수 유심초를 비롯 지역내 전통문화 지킴이들이 대거 참여, 독특한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양인 커뮤니티들의 합창을 비롯 외국인 장기자랑 등도 올 해 처음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미셸 김 준비위원장은 “축제 당일 참석하지 못하는 분이나 가까이서 연예인을 만나 보고픈 사람들을 위해 올해는 페스티벌 전날(7일)에 유심초를 초청, 디너 형식의 전야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코리안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한국의 맛 등을 선보일 부스는 최종적으로 25개로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7개 정도가 음식 부스라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