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식의 융자 이야기] 포장이 잘 되야 융자가 편안하다
요즘 삼성과 애플의 싸움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보인다. 애플이 완승한 내용을 보면 '참, 보는시점이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한국과 미국에서의 소송결과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화기의 끝 모양이 둥근점, 아이콘의 디자인에 관한 사항들도 있었다. 자동차를 처음 만든 회사가 그 다음에 만든 회사에게 바퀴가 둥글다고 소송하는 경우와 다르지 않지 않은가?이처럼 같은 내용이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 지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 요즘 융자승인도 마찬가지이다. 서류를 검토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될 수도 또 다른게 생각될 수도 있는 경우들이 많다. 문제는 일단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쪽으로 생각이 기울면 좀처럼 되돌리기 힘들다는 점이다. 따라서 융자가 처음 신청들어갈 때 문제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처음부터 충분한 보충서류와 설명이 첨부되는 것이 요즘 융자승인 시 어려움을 여러방면으로 모면할 수 있다.
현재의 집보다 작은집으로 이사가는경우
현재 소유하고있는 집을 렌트를 주고 그보다 작은 집을 구입해서 이사가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유인 즉, 현재의 큰집 모기지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일단 렌트비를 받아서 대처하고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해서 모기지를 줄여 페이먼트 부담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은행에서는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는 상황을 도대체 믿으려하지 않는다.
일단 집을 구입해야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서 면허증 주소도 변경하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융자가 끝나서 실질적으로 이사를 하기 전에는 어떠한 증명서류도 제출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처음부터 현재보다 작은 집으로 이사가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서 납득을 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다. 물론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불가능하지도 않는경우이다.
고정수입 이외에 다른 입금내역이 보이는경우
요즘은행에서는 현재의 자금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예민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융자 시 필요한 은행거래 내역에 고정적인 수입 이외의 입금내역이 있다면 은행에서는 입금내역에관한 증명과 추가설명을 요구하게된다. 많은 경우 이러한 사항이 대소롭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이유로 융자진행을 더 이상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만약에 이러한 경우라면 사전에 진행방향을 바꿔야 할 경우도 있다. 같은 내용이지만 어떤서류가 어떻게 제출되느냐에 따라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서 융자진행이 되어야한다.
자동차를 비지니스 목적으로 사용하는경우
자동차를 비지니스의 목적으로 사용하는경우 비지니스 계좌에서 매월 페이먼트가 지불된다면 자신의 지출항목에서 빠질 수 있다. 이때 처음부터 첨부서류를 제출해서 자동차 페이먼트를 융자승인 시 계산에서 제외하는것이 중요하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