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은 2013년형 이스케이프 중 1.6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7600여 대이다.
이에 앞서 2013년형 이스케이프는 이미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연료 기관과 차내 카펫 패딩 문제로 만여 대 이상 리콜됐다.
마시 쯔비벨 포드 대변인은 "한 딜러에서 종업원이 해당 모델을 시운전 중 화재가 발생해 문제를 인식하게 됐으며 아직 일반 사용자에 의한 문제 제기는 없다"며 "잦은 리콜로 인해 2013년형 이스케이프의 전반적인 품질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지만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며 포드는 언제나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