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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빚고 공연보고…온 가족이 즐겁다

New York

2012.09.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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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협회 추석대잔치 15~16일 랜덜스파크
걸그룹 등 연예인공연, 의료박람회 등 다양
한인 1세와 2세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뉴욕한인청과협회는 오는 15~16일 맨해튼 랜덜스아일랜드파크에서 제30회 미동부 추석대잔치(이하 추석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은 밝혔다.

김영윤 청과협회장은 “올해로 30회를 맞는 추석잔치는 이제 명실상부한 뉴욕의 범동포적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박람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청과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떡메치기와 송편 빚기 시범 및 체험 행사와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관광엑스포(15일 오후 2시30분)를 함께 진행한다. 이틀간 열리는 떡메치기·송편 빚기 행사를 통해 가장 예쁜 송편을 만든 참가자를 선발, 상품을 준다. 또 중앙대학교병원 등 한국 의료기관이 참여해 한인들과 타민족들에게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병원 이용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KCON, 한누리, 한울풍물패와 최명순씨가 공연하는 국악공연(15일 오후 6시)과 올해 부활시킨 전통혼례식(16일 오후 2시20분) 등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추석잔치 하이라이트는 연예인 공연(16일 오후 7시)이다. 올해는 걸그룹 ‘달샤벳’, 2인조 힙합가수 ‘다이나믹 듀오’, 2인조 댄스가수 ‘노라조’, 힙합그룹 ‘M.I.B’와 박일준, 김상배, 서울패밀리 등이 공연을 펼친다. MC는 개그맨 엄용수가 맞는다.

한편 추석잔치 방문객을 위한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행사가 열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플러싱 공영주차장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은하수 잔칫집잔치 30분에 한 대씩 운행된다. 요금은 편도 5달러이며, 오후 2~4시에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718-842-2424(행사문의), 728-460-9400(셔틀버스 문의)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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