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중앙일보 탤런트쇼…화려한 기량 선보여

Washington DC

2012.09.17 16:0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레게풍 음악 들려준 샌타아나 팀 대상 차지
코러스축제 첫날밤 열기 후끈…푸짐한 부상
 중앙일보가 코러스 패스티벌 오프닝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탤런트 쇼’가 지난 14일 패스티벌이 개막식에 이어 성황리에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총 8명이 최종 대회에 참가, 깊어가는 가을 하늘의 어스름을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아래 단아하거나 현란한 노래나 몸짓, 혹은 악기연주 등의 기량을 마음껏 과시하면서 축제 관람객들을 흥분시켰다.

 이번 대회 대상은 흥겨우면서도 현대풍이지만 클래식한 레게풍의 음악을 기타와 노래로 들려준 크리스토퍼 샌타아나 팀이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팝핀의 실력을 과시한 최윤우, 송해욱군 등이, 그리고 은상에는 라임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인 수지 토머스 외 3명, 아울러 동상에는 김정준 외 2명이 안무를 전해주면서 차지했다.

 해가 갈수록 춤솜씨와 노래 기량이 더욱 높아지고 깊어지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올래 출전한 이들의 기량은 어느 때 보다도 뛰어났다는 평가다.

 특히 7살이면서도 뛰어난 춤동작을 유감없이 보여준 제인 남양은 마치 기계체조 선수가 록밴드의 음악에 맞춰 튀어오르는 듯한 동작을 무대위에서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이 깜찍한 기량에 반하고 시력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시상식을 한 이상묵 중앙일보 사장은 “매년 중앙일보 주최 탤런스 쇼의 기량이 높아져 워싱턴 한인사회 높아진 관심도를 잘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참여해준 분들과 깊은 관심을 갖고 관람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회는 방송 아나운서 출신인 전권수 문화·사업담당이 맡았다. 대상을 비롯한 각 수상자들에게는 1000달러-200달러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최철호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