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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바람 가르고 드라이브 해볼까…버지니아 섀난도어 국립공원 스카이라인 드라이브

조지워싱턴 메모리얼 파크웨이나 락크릭 파크웨이
한인 여행사들 선보인 단풍놀이 상품 이용도 방법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워싱턴 근교로 드라이브를 해보자. 단풍이 본격적으로 지는 시기는 아니지만 선선한 공기만큼은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풍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한인 여행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단풍놀이 상품을 예약하는 것도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 가장 먼저 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는 버지니아 섀난도어 국립공원이다. 29번 도로 남쪽 방면을 이용해 워렌턴까지 간 다음 211번 서쪽방면으로 쏜탑 갭(Thorntop Gap)입구로 가는 방법과 29번 도로를 타고 남쪽 샬롯스빌로 내려간 뒤 250번 도로 서쪽방면으로 락 피쉬 갭(Rock Fish Gap)입구를 통해 공원 내 스카이라인 드라이브를 북으로 타고 가는 방법 등이 있다.

버지니아주 딜라플레인에 있는 스카이 메도우스 주립공원은 1852에이커의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캠핑장과 낚시터, 산책길 등이 다수며 애팔라치안 트레일로 연결되는 곳이다. (Appalachian Trail)로 연결된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즐길 만한 드라이브 코스는 락크릭 공원 내 비치 드라이브와 조지워싱턴(GW)메모리얼 파크웨이가 꼽힌다.

GW 파크웨이는 그레이트 폴스의 벨트웨이에서 마운트 버논까지 뻗어 있다.

메릴랜드에서 출발한다면 270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서 서쪽으로 40번 도로를 탄 뒤 522번 도로를 따라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버클리 스프링스까지 가는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다. 버클리 스프링스는 하루 또는 주말 나들이에 적격이다. 돌아올 때는 522번 도로 북쪽방면을 타고 70번 고속도로 동쪽방면으로 갈아탄 뒤 270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된다.

여행사 추천 단풍놀이= 색동옷을 곱게 갈아입은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한인 여행업체들이 제공하는 단풍놀이 상품을 이용해 보자.

애난데일에 사무실을 둔 한스관광과 탑여행사 등 대표적인 한인 여행사들은 당일 상품부터 5박6일까지 다양한 단풍놀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일로는 포토맥강과 섀난도어강이 만나는 하프스 페리 국립공원과 웨스트 메릴랜드의 컴버랜드 단풍기차를 타고 오는 상품이 인기다. 다음달 한달 동안 매 주말마다 있는 이 상품은 1인당 125달러.

탑여행사는 펜실베이니아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부시킬 폭포와 모홍크 산장, 아미시 마을을 돌아보는 1박2일 코스를 선보였다. 1인당 259달러인 이 상품은 내달 6일과 13일 등 출발이다. 한스관광은 부시킬 폭포와 뉴욕 단풍기차를 타는 1박2일 여행 상품을 1인당 235달러에 판매 중이며 출발은 내달 13일이다.

캐나다 4대 단풍 명소로 알려진 퀘백주의 몽트랑블랑을 다녀오는 상품도 있다. 5박6일 코스로 미 동부와 캐나다의 멋드러진 단풍을 한 번에 감상하도록 고안됐다. 1인당 20달러.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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