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날 축제' 또하나 볼거리…104명 미술작품 대규모 전시회

한국화·서예·공예·서양화 망라…내달 4~13일 갤러리 웨스턴서

LA '한인의 날 축제'를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회가 갤러리 웨스턴(대표 이정희)에서 열린다.

한인 축제 일정에 맞춰 10월 4일 오픈하는 이번 전시회는 미주 예총(회장 타이거 양)초청으로 마련되었으며 사단법인 대한민국 기로미술협회 회원 104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한국화 서예 문인화 민화 공예 오일 페인팅 등 다양하게 전시된다.

기로미술협회의 대표적 작가인 한국예술대전 수상자 윤부남씨와 평화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자인 서예가 장재영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회를 마련한 미주 예총의 양 회장은 "LA 한인의 날 축제는 우리 커뮤니티 규모에 걸맞게 LA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중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축제 참가를 위해 LA를 방문한 화가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한인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

갤러리 웨스턴의 이정희 대표는 "미주 한인들이 힘겹게 일궈온 이민의 삶에 대한 한국 화가들의 따뜻한 격려가 작품 한점 한점에 가득 담겨 있어 매우 귀한 느낌"이라며 한인 축제를 축하하는 의미로 한인 모두를 초대한다고 강조한다.

전시회는 13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 리셉션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문의: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