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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애 돈독히 하는 주말 피정"

2박3일 피정에 개신교 부부 한쌍도 참석
종교 제한 없고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

남가주 한인 ME운동본부(지도신부 한영승 총대표부부 이성모-이상숙)가 주최하는 '제70차 한인 ME 첫주말 피정'이 지난 14일(금)~16일(일) 2박3일 일정으로 열렸다. 피정장소는 샌퍼난도에 있는 아씨시 피정의 집으로 모두 18쌍의 부부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피정에는 샌디에이고 한인성당의 안철민 주임신부와 미국성당인 성 야고보성당에서 미국인 사목을 하는 예수회 소속의 이상훈 신부도 참석했다.

양요한 홍보담당자는 "ME(marriage encounter 부부애 운동)를 문제있는 부부들의 부부클리닉으로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며 "ME는 사이좋은 부부들이 보다 친밀한 대화법을 통해서 더욱 부부애를 돈독히 하기 위한 프로그램임을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다시금 당부했다. 따라서 사제들이 이 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것도 신자와의 관계 나아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피정기간 동안 되돌아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양 홍보담당자는 "참가 부부의 연령층도 점차 넓어져 젊은 부부와 예비부부들의 참석이 늘고 있다"며 이번 피정에도 30대에서 80대 부부까지 다양해진다고 설명했다.

첫날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그램에 따라서 마음이 열리면서 "당신이 그 때 그래서 그런 말을 한 거 였어?"하며 새삼 몰랐던 배우자의 속마음을 발견해가며 은혜로운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양 홍보담당자는 "이번에도 개신교 부부 한쌍이 참석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굳이 종교에 제한없이 프로그램 자체가 친밀한 관계에서의 대화법과 마음읽기를 중점으로 짜여졌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종국엔 통하는 것 같다"며 개신교 혹은 종교가 없는 사람 중에 좀 더 부부애를 강화시키길 원하면 관심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714)955-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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