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타임스는 싸이가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싸이가 ‘영화 트루먼쇼 같다. 세계인들이 짜고 속이는 몰래카메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남 스타일’은 유투브 조회수 2억7천만을 넘겼고, 전 세계적 말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싸이는 이에 앞서 지난 3주간 미국에서 ‘Today’, ‘Ellen DeGeneres SHow’, ‘Saturday Night Live’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6일 빌보드지의 HOT 100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2위에 올랐다. 2주 전 64위로 차트에 진입한 이후 지난주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번 주 2위까지 올라 현재 1위인 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자리를 넘보고 있다.
싸이는 지난 25일 새벽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다면 “상의를 벗고 ‘강남스타일’을 공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