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뉴스] 김재용씨 맨해튼서 개인전 외…

김재용씨의 개인전 ‘도넛을 향한 욕망(Lust for Donuts·작품사진)’이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511 W 25th St Suite 204, 212-924-2025)에서 열리고 있다. 김씨는 물질만능주의를 달팽이 조각품들로 유머 있게 표현했다.

커네티컷 하트포드아트스쿨에서 수학한 김씨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전시는 오는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blankspaceart.com.

‘SET’ 15주년 기념 공연

한인 비영리 극단 SET(Sudden Enlightenment Theatre)이 28·29일 오후 8시 포엣츠덴시어터(Poet’s Den Theater, 309 E 108th St@1st & 2nd Ave)에서 15주년 기념공연 ‘2012 SET-브라보 댄스(BRAVO DANCE)’를 펼친다. 극단은 한용운 시인의 시집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이미지만 골라 만든 시극 ‘님(Nim)’, 단군신화를 다룬 ‘태(The Umbilical Cord)’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공연해 왔다. 또한 한인 청소년 극단 ‘메아리’를 창단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힘쓰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5달러. 646-784-3331.

정선희씨 첫 개인전

정선희씨의 첫 개인전 ‘정선희: 위장(Sunhee Jung: Camouflage)’이 29일까지 엘가 윔머 갤러리(Elga Wimmer PCC, 526 W 26th St #310, 212-206-0006)에서 열린다. 정씨는 전쟁터에서 군인·여성들이 겪는 고통과 죽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정씨는 현재 매사추세츠 앤아룬델커뮤니티칼리지에서 미술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전화 문의는 201-724-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