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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50여 국가 글로벌 문화 체험…내일 지역 최대 다문화 축제

Los Angeles

2012.09.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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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페스티벌

오렌지카운티 지역 최대 다문화 축제이자 남가주 대표 축제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페스티벌'이 내일(29일)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이 페스티벌은 빌 바버(Bill Barber) 메모리얼 파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행사를 통해 여러 나라들의 음식은 물론 음악과 댄스로 어우러진 볼거리들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매년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50여 국가의 문화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청소년 자녀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워 주려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판매 음식은 1~3달러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자가운전을 하는 관람객은 우드브리지 커뮤니티 파크 등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소: 4 Civic Center Plz. Irvine CA 92606

▶문의: (949)724-6606

◆코스타메사 북(Book) 페스티벌

코스타메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대규모 북 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매년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이 페스티벌은 모레(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열리며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유명 아동 문학 작가들이 나와 본인이 쓴 책을 직접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행사와 동화책 속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삽화전문가들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인형들과의 기념촬영 모형 기차 타기 다양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주소: 2701 Fairview Rd. Costa Mesa CA 92626

▶문의: (714)432-0201

◆브레아 재즈 페스티벌

지난 8일 시작해 매주 토요일 도시 전체를 재즈 음악의 향연에 빠지게했던 브레아 재즈 페스티벌이 내일(토) 마지막 공연을 연다. 다운타운 브레아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만 여명이 넘는 지역 주민과 타지역 관람객이 몰리며 큰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에 시작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 길거리 공연의 모든 자리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40달러의 예약도 가능하다.

이벤트 티셔츠와 선물 등이 제공되며 맥주와 와인도 즐길 수 있다.

▶주소: E Birch St. and S Brea Blvd. CA 92821

◆기타 행사

브레아교회(7691 Orangethorpe Ave.)에서는 성 피오스 5세를 기념하는 가을 축제가 오늘부터 모레(30일)까지 열린다. 다양한 음식과 행사들이 마련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또 웨스트민스터에서도 가을 맞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든그로브 공원(9301 Westminster Ave.)에서 열린다.

김정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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