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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무료 건강박람회 열린다…27일 LA총영사관.세인트빈센트병원.교계 합동으로

10여 개 부스도 들어서

LA총영사관과 교계 유명 병원이 손을 잡고 한인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박람회를 마련한다.

5일 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과 세인트빈센트병원(원장 케이시 픽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변영익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영사관 주차장 및 민원실에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픽스 원장은 "다문화 건강인식 및 예방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람회를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총영사관 전근석 영사는 "2010년부터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네 차례 실시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한방대학도 참가하는 등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엔 10여 개의 부스가 들어선다. 1000명에게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하며 혈당검사 갑상선.전립선.간.신장 등 초음파 검사 콜레스테롤 검진 체지방 검사 등도 진행된다. 또한 총영사관 민원실에선 50명에게 유방암 예방을 위한 매모그램 촬영과 자궁경부암 검사 의뢰 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우스베일로한방병원도 침술 및 한방치료를 도와주며 한인건강정보센터도 참가해 박람회 진행을 돕는다. 박람회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모든 검사는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문의: (213)484-7033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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