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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8%' 깨진 실업률...7.8%로… 오바마 "휴"

Los Angeles

2012.10.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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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가도의 걸림돌인 경제 문제로 고민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숨을 돌렸다. 9월 실업률이 거의 4년여만에 8%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이기간 실업률은 7.8%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3년8개월 전인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던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기사 8면〉

이번 노동부 발표는 고용경기가 더디지만 확실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노동시장 참가율이 63.6%로 전월의 63.5%보다 상승한 가운데 나타난 실업률 하락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있다.

노동부는 또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1만3000명을 소폭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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