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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솔<Pine-sol>', 찌든 때 말끔하게 지워

Los Angeles

2012.10.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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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세제 세척력 테스트
세븐스 제너레이션 등
스프레이서 가장 우수
다목적 세제가 부엌의 기름때 포도 주스 자국 비누 찌꺼기 욕조의 찌든 때 경수에 의한 미네랄 축적 등을 모두 제거할 수 있을까? 컨수머리포트가 19개의 다목적 세제를 테스트했다.

테스트 제품 중 오직 '파인솔' 오리지널 제품만이 모든 찌든 때를 깨끗하게 세척했다. 세척 후 변색도 없었으며 광택을 내는 부분에도 효과가 탁월했다. 가격은 온스 당 9센트로 저렴한 편이다. 단점은 파인솔을 사용하려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파인솔 뚜껑을 오픈한 다음 클리너에 붓고 때를 닦아내고 린스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스프레이 세제들은 단순히 스프레이 한 후 닦으면 된다.

스프레이 제품은 편리한 만큼 세척력은 떨어진다. 일부 스프레이 제품이 한 두 가지 부분에서 우수한 세척력을 보인 반면 다목적 세제로는 역부족이었다. 클로락스는 비누 찌꺼기나 포도 주스 등은 세척이 잘되지만 기름때는 세척이 잘되지 않았다. 트레이더 조의 다목적 세제는 비누 찌꺼기만 세척이 잘되고 나머지 얼룩 등은 잘 지워지지 않았다.

스프레이 중에서는 세븐스 제너레이션과 그린 웍스가 세척력이 가장 우수했다.

컨수머리포트 팀이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사용하는 홈메이드 세제를 테스트한 결과 효과면에서 홈메이드 세제가 오히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단지 세척 후에 강한 식초 냄새가 나는 것이 흠이었다.

세제 중에서 파불로소는 옅은 그린 색에 과일 향이 첨가되어 있어서 일반 음료수와 혼동하기 쉽다. 라벨에도 사과와 배 그림이 있어서 착각하기 쉽다. 어린이가 열 수 없는 뚜껑을 사용하지만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해마다 평균 7명의 어린이가 세제를 먹고 사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결론적으로 집안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는 파인솔이 가장 우수하며 곰팡이를 제거하려면 표백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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