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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의 행복한 주말요리]피시타코: 홈메이드 살사 얹어 영양 가득

Los Angeles

2001.10.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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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의 가을은 여름을 작별하는 인디언 서머의 마지막 열기와 함께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올 여름을 보내면서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의 하나가 피시 타코인 것 같다. 양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빨간 무를 곁들이고 신선한 토마토, 칠리, 각종 허브로 만든 상큼한 홈메이드 살사를 얹어 먹으면 영양도 골고루 갖춰진 손쉬운 메뉴가 될 것이다.

 소스란 뜻의 멕시칸 살사는 냉장 상태에서 5∼6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토티야 칩 소스로 이용하면 좋은 간식거리가 될 수 있다. 또 케이퍼나 다진 올리브를 넣어 팬 프라이한 가자미나 연어 구이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팬 프라이드 생선 타코
 ▶재료: 가자미 살 1 1/2Lbs, 라임 주스 4Tbs, 올리브 오일 2Tbs, 다진 마늘 1Tbs, 큐민(Cumin) 1tsp, 파프리카 1tsp,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모든 양념을 한데 섞어 가재미 살에 문질러 냉장고에서 1∼2시간 재워 둔다.

 2.기름을 약간 두른 팬에 생선의 양면을 4분 정도씩 잘 익힌 후 적당하게 토막을 내어둔다.

 ◇튀긴 생선 타코
 ▶재료: 동태 살 1Lb, 카놀라(Canola) 기름 1Qt, 밀가루 1컵, 소금, 후추 약간, 맥주 1컵
 ▶만드는 법: 1. 토티야는 6장씩 호일에 싸서 35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0분간 데워 둔다.

 2. 동태 살을 1x2 인치 정도로 잘라서 소금, 후추로 간한다.

 3. 밀가루에 맥주를 부어 가며 약간 되직한 튀김옷을 만든다.

 4. 생선에 밀가루를 묻혀 여분의 가루를 털어내고 튀김옷을 골고루 묻혀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살사(Salsa)
 ▶재료: 플럼 토마토 4 개, 빨간 양파 작은 것 1개, 할라피뇨 고추 1개, 실란트로 2 Tbs, 파슬리 2Tbs, 라임 주스 2Tbs,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법: 1.토마토는 1/3인치로, 양파는 1/4인치로 다지고 할라피뇨 고추도 씨를 빼 다진다.

 2. 다진 재료와 파슬리, 실란트로, 라임주스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그린 살사(Salsa Verde)
 ▶재료: 올리브유 2Tbs, 다진 양파 1/3컵, 할라피뇨 고추 1개, 토마티요(Tomatillos) 8개, 라임 주스 3Tbs, 꿀 2Tbs, 실란트로 1/4컵,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법: 1. 올리브유에 다진 양파와 고추를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다가 잘 다진 토마띠요를 넣고 약 10분 정도 더 볶은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블랜더에 간다.

 ◇망고 살사(Mango Salsa)
 ▶재료: 플럼 토마토 1개, 망고 1개, 빨간 양파 작은 것 1 개, 할라피뇨 고추 1 개, 실란트로 1 Tbs, 라임 주스 2 Tbs,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법: 1.토마토와 망고는 1/3인치로, 양파는 1/4인치로 다지고 할라피뇨 고추도 씨를 빼 다진다.

 2. 다진 재료와 실란트로, 라임주스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

 
  <알고 갑시다>
 토마티요(Tomatillos):멕시칸 그린 토마토라고도 불리우는 토마티요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류로 옅은 레몬, 사과, 허브 향을 지니고 있고 새큼한 맛을 강조할 때 생으로 먹기도 하나 요리를 함으로써 그 맛이 더욱 깊어지고 두꺼운 껍질도 부드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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