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대학(USC) 이민자통합연구센터는 최근 ‘록 더 보트(Rock the Vote)’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처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귀화 시민권자, 특히 최근에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이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 후보의 이민정책이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연령대의 미국 시민 가운데 8.1%가 귀화 시민권자이며 특히 3.6%는 지난 10년 내에 시민권을 취득한 신규 시민권자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