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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값, 이번주내에 떨어질 것"

Los Angeles

2012.10.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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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개스 조기판매 허용
연방 차원 가격 조사 요구
걷잡을 수 없이 뛰어오르던 캘리포니아 개스 가격이 이번 주 내에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A타임스 9일자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7일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겨울용 개스를 조기 판매할 것으로 가주대기자원이사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에 요청했으며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소매 개스가격이 이번 주내에는 하락을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정보서비스의 톰 크로카 애널리스트는 "다음 주부터는 이 말도 안 되는 개스가격 상승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개스값이 한주에 50센트가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은 연방무역위원회에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의 원인을 조사해 줄 것으로 요청한 상태다.

한편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다르면 9일 캘리포니아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4.671달러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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