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저널 9일자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필라델피아와 북부 버지니아 지역에서 먼저 당일배송제를 도입했으며, 미네아폴리스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는 11월 초까지 캘리포니아주의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등으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평면 TV와 아이패드, 가구 등 약 5000개의 일반 상품 당일 배송제를 도입한다.
이런 전략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의 최대 라이벌인 아마존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당일 물건을 받으려면 오전에 온라인으로 주문하면서 오후 배달 시간을 지정해야 한다. 당일 배송 비용은 10달러이며 최소 구매금액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