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소재 NAFDC(North American Food Distributing Co)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레스토랑 운영업주 등 약 1천명이 입장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일본 현지에서 주류를 생산중인 회사 관계자들은 각기 디른 100여 종의 사케를 선보이고 열띤 홍보를 펼쳤다.
주최측이 마련한 약 40개의 크고 작은 부스에는 소매가격이 160달러에 이르는 고급 사케(Dreams come true) 등 100여 종의 다양한 사케와 맥주 등 주류가 소개돼 행사장을 찾은 입장객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각종 스시 롤과 초밥, 미니 치즈케익 등 다양한 먹거리도 입맛을 자극했으며 특히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가 준비한 김밥과 잡채,스넥 플레이트도 호응을 얻었다.
부인과 행사장을 찾은 에릭 힐튼 씨는 “데이트도 할겸 행사장을 찾았는데 사케의 다양한 맛을 음미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AFDC 홍보담당 박찬권 씨는 “해를 거듭 할 수록 입장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내년부터는 이에 맞게 좀 더 알찬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수익금은 UC데이비스 아동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