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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뉴스] 화가 박진씨 개인전 외…

화가 박진씨 개인전 ‘가을 이야기’가 오는 31일까지 롱아일랜드 패초그 파인아츠갤러리(157 Medford Ave Patchogue)에서 열린다. 아크릴화와 수채화를 번갈아 가며 작업하는 박씨는 이번 개인전에서 단풍 나무 그림을 습식수채화로 선보인다. 박씨는 “단풍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을 작년부터 느끼기 시작했다”며 “타오르는 불꽃처럼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면 ‘내 인생도 시들기 전에 한 번은 저렇게 아름다운 날들이 있겠지’라고 기대한다”고 말한다. 박씨에 따르면 나무끼리 서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로 그림을 그려 관람객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했다. 한양대 응용미술과를 졸업한 박씨는 홍익대를 거쳐 현재 리틀넥에 있는 내셔널아트리그와 패초그 파인아츠갤러리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46-784-5385.

고려현대무용단 공연

정선화씨가 이끄는 고려현대무용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맨해튼 DNA(280 Broadway)에서 ‘Arirang: 동행-We Go Beyond the Crossroad(포스터)’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정씨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오면서 자신의 뿌리를 지키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 정씨는 부산여자대학교 무용과 졸업 후 1994년 미국으로 와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안무와 무대공연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엔 뉴욕에서 다민족으로 구성된 고려현대무용단을 창단했다. 212-227-9856. www.dnadance.org.

김지영씨 오페라 공연

작곡가 김지영씨가 텍사스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의 위촉을 받아 작곡한 오페라 ‘From My Mother’s Mother’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초연된다. 오페라는 할머니, 어머니, 딸, 손녀로 이어지는 4대 한국 여성의 모성애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충돌 등을 담았다. 김씨는 “오페라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 전설을 미주사회에 알릴 기회가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는 미국 대표 오페라 컴퍼니 중 하나로, 2008년부터 매년 2개의 신규 오페라 작품을 위촉해 공연하고 있다. www.houstongrandop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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