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매치스트라이크 ‘열방을 향한 빛’

MD교협 청년연합회 내달 3일…타인종과 연합 축제로

한인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지역 교회와 청소년, 청년들의 가슴에 뜨거운 신앙의 열정과 부흥의 불꽃을 댕기는 2012 매치스트라이크가 내달 3일(토) 오후 6시 메릴랜드 컬럼비아에서 열린다.　

　 올 해로 12회째를 맞는 2012 매치스트라이크의 주제는 ‘열방의 빛(Light to the Nations)’. 컬럼비아 소재 브리지웨이 커뮤니티 교회 데이빗 앤더슨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메릴랜드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회장 이태우)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연합회는 메릴랜드 중앙 침례교회에서 첫 모임을 가진데 이어 매주 모임을 통해 매치스트라이크가 지역사회와 교회, 청년들을 위한 불꽃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송창수 전도사는 “브리지웨이 교회가 다인종 교회”라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교회 내 브라마 팀들이 함께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내용은 작년과 비슷하지만 특히 올 행사는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타인종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 주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타인종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광고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우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많은 교회들이 조금은 움추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매치스트라이크를 통해 잠자는 성도를 깨우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메릴랜드 청년연합회는 2012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부한 헌금액 중 10분의 1은 매치스트라이크가 아닌 다른 기관이나 사역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후원할 기관이나 대상들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메릴랜드 청년연합회는 지난 1999년 7명의 청년들의 기도로 시작, 그 이듬해인 200년부터 매치 스트라이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수천 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매치스트라이크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을 계속해 메릴랜드 및 워싱턴 일원 대표적인 청소년 부흥축제로 자리잡았다.

　▷문의: 301-509-8865(송창수 전도사), 443-996-7176(이태우 회장)
　▷주소: 9189 Red Branch Rd., Columbia, MD 21045(Bridgeway Community Church)
　허태준 기자